[서울=동북아신문]외환시장에서 지난 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 내린 1130.4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월 13일 1128원(종가 기준)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달라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대내외에 달라가 넘쳐나는 구조 때문이다. 한국 경제가 흑자행진을 계속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거세다. 대외적으로는 또 미국이 달러화 공급을 확대하고 중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한국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을 1160원선에서 막아왔으나, 전문가들은 10월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선은 1130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에 110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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