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물품기탁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의 제의로 영통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이루어졌으며 다문화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 위주로 선정되어 전달되었다. 이 날 영발협 회원 중에 동수원지역세무사회(회장 김관균)와 위더스포럼에서 별도로 모금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기탁한 송편 30박스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변경숙)와 수원 엠마우스(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 센터장 최병조 신부)를 통하여 수원시 거주 다문화가정에 별도로 전달되었다.
이날 쌀을 받은 필리핀인 J씨(여, 46세)는 결혼 후 방탕한 생활로 가산을 탕진하고 빚 3천만원 까지 떠안고 이혼한 후 월 20만원 사글세로 중학교 2학년생 딸과 함께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와 영통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찾아 계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기로 하였다.

한가위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은 영통발전협의회는 영통구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되어 매달 마다 정기모임을 열고 있으며, 회원들은 영통구에 근거지를 둔 단체와 회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현재 회장은 이병식 씨(영통상가번영회 총연합회장)이다.
- 회원들로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지회장, 한국마사회 수원지점장, (주)밀코오토월드 회장, KMS제약(주) 회장, 홈플러스 영통점장, 대우건설 지하철도 3공구사업소장, 경남기업 지하철도 4공구소장, 남광하우스토리 수원사업소장, 국민은행 영통지점장, 삼성여성병원장, 영통숯불갈비 대표, 동수원세무서장, 영통구청장, 중소기업청장,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영통종합사회복지관장, 영통지구대장 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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