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엑스포' 대규모 적자 예상
상태바
中 '상하이엑스포' 대규모 적자 예상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8.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상하이엑스포가 투자비용 대비 수입이 크지 못해 대규모 적자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상하이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엑스포 개막 후 절반이 지난 7월 말 현재 행사 관련 수입은 108억위안(1조8천576억원)으로 행사 준비 비용 286억위안의 절반에도 못미쳤다고 한다.

"중국은 또 엑스포 준비를 위해 부대시설인 푸둥공항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무려 3천억~4천억위안을 투자한 점을 감안하면 상하이엑스포의 적자가 이미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고 이 뉴스가 전했다.

그러나 구쥔(顧軍) 상하이상무위 부주임은 "상하이엑스포에 비록 많은 비용이 투자됐지만 음식, 숙박, 여행 등의 산업을 활성화하고 중국의 국제 위상을 높여줬다는 점에서 가치로 환산하기 힘든 수입도 많다"은 말했다.

[저작권자(c)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단, 공익 목적 출처 명시시 복제 허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