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원격지원시스템 동반, 의료관광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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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원격지원시스템 동반, 의료관광 활성화한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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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국제병원, 한일 글로벌 U-Health 세미나 개최

▲ 한국측 발표자 이학춘 교수(동아대학교 국제학부장)가 발제를 하다
[서울=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일‧중‧브라질 의료진이 모인 가운데 청심국제병원의 주최하에 의료관광을 위한 '글로벌 U-Health 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17일 오전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오디토리움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측 이학춘 교수(동아대학교 국제학부장)는 "다문화 의료관광 인적 인프라 구축과 U 헬스체제 구축을 통한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유헬스케어(U-Health) 원격진료 서비스를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활용하여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 "현재 한국에는 다문화가족엄마가 18만명인데 이들을 잘 활용하여 의료관광 재택마켓팅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측에서는 구리하라 다케시 교수(게이오대학 소화기과)가 '일본의 U-Health 산업동향'이란 주제로 일본의 U-헬스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화상원격상담의 유효성에 대하여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임장감/모습/관찰이 가능하다는 것, '내원의 얼굴과 생활공간의 얼굴의 갭을 메울 수 있다는 것, 상담자의 생활시간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 의사의 얼굴과 영상정보(MCFAN의 혈액유동동영상)를 동일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는 것"등을 설명했다.

올해부터 일본도 정부를 중심으로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하는데, 한-일 의료진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의 해외환자 및 세계 의료관광에 대한 제반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환자교류를 도모하며, 국제간 의료서비스 경쟁을 넘어 국가 상호협력으로 한 차원 더 나아간 글로벌 U-Health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의료관광에서의 '글로벌 유 헬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은 시공을 초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계 학계와 관련기관의 공동 연구는 물론이고, 비즈니스 영역의 새로운 모델 개발에도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측 발표자인 이학춘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국제화에 필요한 어학과 국제화 마인드 등 대학전체의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다문화의료관광콜센터 이사장으로 활약 중에 있으며, 일본측 발표자 구리하라 다케시 교수는 현재 게이오 대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구리하라클리닉 원장으로 현재 일본의료산업의 유 헬스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 연변대표처 김인석 대표(왼쪽)와 중국 섬서성 난주시중의원에서 온 중국대표(가운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관광공사, 동아대학교 다문화의료관광콜센터 후원으로 청심국제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20여명과 일본측 의료진 27명, 브라질 의료진 3명, 중국의료진 4명 등과 정부 및 지자체, 관련기업체 등 9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연변주정부 김인석 대표와 연변전통의학연구소 안동주 원장 등도 초청을 받아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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