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두만강축제 거리공연부터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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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두만강축제 거리공연부터 시작되나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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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도문 시민들 게릴라콘서트에 열광, 두만강축제에 관심이 크다

지난 7월 10일 저녁,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는 아주 독특한 공연이 벌어졌다. 20대 초반의 젊은 대학생들이 갑자기 광장 한곳에 몰려와 자리를 잡더니 멋들어진 화성으로 아카펠라 공연을 펼친것이다. 이어서 또 다른 그룹이 나와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영문을 모르는 광장의 시민들은 관심을 보이며 다가와 이들의 공연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소속 동아리 회원인 이들은 시민들이 모인 광장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멋진 공연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미모의 사회자 2명이 등장하여 시민들에게 이번 달 23일부터 열리는 《2010연변의 여름 두만강축제》를 재미있게 소개하였다. 이들 역시 연변대학 예술학원 학생들이였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열리는 두만강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 자원봉사팀.

축제 개막일이 열흘(수정)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2010  연변의 여름 두만강축제》 조직위원회는 신나는 거리공연으로 두만강축제를 홍보하고있다. 이들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연길시의 진달래광장, 보행거리, 연변대학 정문, 신흥거리, 강변놀이터와 도문시의 두만강광장, 국제무역건물 앞, 보행거리 등을 순회하며 록밴드와 아카펠라팀, 연극부, 민속(사물놀이)팀, 댄스팀이 돌아가며 공연하면서 활발한 축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 공연물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연길과 도문시민들은 이들의 공연과 홍보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은 《두만강축제 공연들이 전부 무료(면비)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가족과 함께 꼭 가겠다》, 《밤늦게 돌아올 일이 걱정이였는데 셔틀버스가 운영된다고 하니 아주 잘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축제 홍보에 참여한 대학생 동아리팀들은 《2010 연변의 여름 두만강축제》 기간에 두만강광장 희망무대에서 열리는 《대학생 스타탄생 무대》에도 참여하여 풋풋한 에너지와 넘치는 끼를 마음껏 발산할 계획이다.

자세한 축제일정표와 셔틀버스 시간표는  www.tumenriver.org에 소개되여 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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