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스로가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에게 강제한 자발적 오해가 많다고 본다.
1. 질적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은 세계수준에서 뒤쳐져 왔다. 그러니 스스로 국민과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자니 결국 크기와 양을 강조해 왔을 것이다. 이는 미국사람들 입에서 미국은 대국이니 큰나라니 하는 소리가 안나오는 걸 보면 안다.
2.선진국에서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지게 되있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법치가 제대로 않되는 나라일수록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게 되있다. 이런 법치가 제대로 않되서 일어나는 사회현상을 국제 외교 무대로 까지 확대해서 일으키는 착각들이다. 목소리 큰게 외교강국의 조건이면 북한은 이미 초강대국이 되있어야 될 것이다.
3.전세계적으로 봐도 한국국민들은 돈이 많다. 원래가 있는 사람들은 끼리끼리 논다. 어려운 조선족들이 한국의 안정된 중류층 이상의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식을 미국에 유학 보낼 여유가 있는 집안에서 중국으로 유학 보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중국에 와있는 한국인들도 일반적으로 말해서는 미국유학생, 증국유학생의 배경이 다르듯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4. 이동훈 기자 말 그대로이다. 한국에 영어 인구가 상당히 늘었다. 영어 잘하는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활동하거나 조선족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으리라 본다.
5. 한국이 미국의 속국이면 미군기지가 있는 독일, 일본 , 영국도 다 미국의 속국인가? 이것 역시 자기 자존심 고양, 자랑을 위해 심술굳게 트집을 잡는 것이다.
6. 미국 신문을 읽어 봐라. 미국은 아주 불안한 나라로 보인다. 언론 자유가 이루어진 나라의 보도를 보면 어는 나라나 불안해 보인다. 사실 언론에서 찬양가만 부르는 나라가 가장 부폐하고 불안정한 나라이다.
9.너무도 급속히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한국이 일본을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한번 비행기 타고 선진국, 후진국 망라하고 세계를 돌아다녀 보면 한국이 일본을 앞서가는 이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중국인에게는 일본이 한국보다 앞서 주길 바라는 소망도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본이 한국에 앞서있는 것이 중국인들의 마음에 편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중국이 한국에 대해 그나마 자존심을 유지하는 위안거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에게는 한국이 일본을 앞서나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 심리적 고통이 따르겠지만 중국만 발전하는게 아니라 한국도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깨닫는게 실상을 제대로 보는 것이다.
조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