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체육대회, 한마음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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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체육대회, 한마음으로 열려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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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축구대회 한마음으로,
과격한 승부욕을 떠나 화합과 단결, 친목을 다지는 게임오락 위주로

공로패를 받은 한마음협회 임직원들

[서울=동북아신문]지난 6월13일, 중국동포한마음축구대회(회장 이림빈)가 영등포구 대림운동장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청중장년 중국동포 위주로 축구, 족구, 500M계주, 줄다리기 등 프로그램을 가동해  즐겁고 의미있게 개최되었다.  

작년 5월3일 제1회 때는 돈 한 푼 없는 상황에서 16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기적을 이뤄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글로벌지원센터와 라이온스클럽, 영등포구 대림동 등 관련 부처의 후원과 지지를 받아 한마음협회 산하 한마음봉사단, 대림동 중국동포자율방범대, 한마음축구단, 한마음 배구단, 한마음악단동호회, 한중문화탐방대, 한민족한마음서예학회, 한중영상예술동호회, 한마음테니스클럽, 천지한마음산악회 등 회원 300여명의 중국동포들이 참석하였으며, 영등포구노인정 100명의 귀화동포노인들도 함께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사에서 이림빈 회장은 "옛날 중국동포 하면, 불법체류, 폭력, 짝퉁, 위장결혼 등이 생각났는데 이제는 그런 나쁜 이미지를 없애고 앞으로 내국인들과 화합과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사단법인에 등록하고 동포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재한동포 공동연대를 추진하여 타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포들의 주류사회 진출에 일조를 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김혜성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한마음협회 이림빈 회장은 항상 씩씩하고 당당하게 ,힘이 닿는 데까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며, "재한중국동포들은 내국인과 한마음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또 한마음협회가 "한국사회가 진정 인정하는 협회로 거듭나기를 빈다."고 희망했다.  

서울경찰청 영등포구 강용원 조정관(왼쪽)이 감사패를 받다

2006년 6월, 한마음협회가 창립된 이래 협회는 "2007년 태안군 유조선기름유출사건 시 회원들을 동원하여 식당, 가게문을 닫고 가족까지 이끌고 태안으로 가서 봉사"했으며, "또 파주시몬의 집 노인정 노력봉사, 홍천장애인시설 노력봉사, 재한동포경노당 후원금전달, 불이웃 김숙은씨 치료비 후원,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행사 후원금전달, 외국인 한마음잔치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결식아동급식비지원, 아이티재난후원일일찻집 모금행사, 설맞이 동포노인정 무료급식, 일산해븐리요양병원 문화공연, 군포 엘림요양원 문화공연"등 행사를 가졌으며 "올해 5월8일 어버이날에는 협회회원들이 돈을 모아 80여명의 어른을 모시고 식사대접도 하고 유명 코미디언들을 불러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5월12일에는 '행복한 어르신 봄나들이'행사를 마련해 100여명의 노인정 어르신들을 모시고 용인에버랜드에 다녀오는 등" 행사를 가졌었다.

한마음협회 산악회 회원들

 

또, 한마음협회 중국동포 자율방범대는 2008년 9월 24일에 발족하여 사회치안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매주 화요일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대림동 일대를 순찰하여 주민들로부터 "대림동 파수꾼"이라는 호칭을 받기까지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마음협회는 이주헌, 이태근, 최경, 임미화, 이순걸, 조유나, 전일, 전형준 등 8명에게 공로패를, 법무법인 안민 차홍구 사무국장과 서울경찰청 영등포구 강용원 조정관, 향토물산의 서왕천 대표, 유치과 유광호 원장, 중국동포신문 김용필 대표, 동북아신문 이동렬 편집국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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