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연변 용정시의 용정중학교에서는 남다른 기호와 애호를 갖고 있는 특수 인재를 키워내기 노력하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다양한 개성과 흥취를 가진 학생들의 특수 재능을 헤아려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굴해서 특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이다. 특히 예술과 체육 방면 인재 발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평소 학습 부담이 많지만 학생들의 시간을 잘 배치하여 예술팀과 축구팀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재능을 키우고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주고 있다.
이 뉴스에 따르면, "성 체육전통종목학교와 주 축구중점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에서는 실력 있는 지도를 초빙하고 훈련을 과학화, 체계화하여 다년간 각종 주급이상 축구경기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는데, 1982년 아시아중학생축구경기에서 2등을 따냈고 전국 '3호'컵, '희망'컵 중학생축구경기에서 우승을 하였으며, '주장'컵 축구경기, 주 축구중점학교 축구경기에서도 여러 번 1등의 월계관을 따내기도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용정중학교 축구팀 선수들은 대거 상급학교에 축구특수 인재로 추천받아 갔는데 올해에도 이춘근학생이 연변1중에, 문성남 등 7명 학생이 중점고중에 추천받아 가게 되었다고 한다.
다년간 무용팀에 대한 관리와 운영도 잘하여 성악, 악기 등을 중심으로 예술특장생들이 많이 나타났었다. "명문음악학원에 진학한 학생과 유명한 군악단에 취직한 학생이 여러 명 되는데 올해에도 7명이 성악, 무용, 악기 등 종목의 예술 특수 인재로 용정고중에 추천받아 가게 되였으며, 또 7명의 학생이 특수인재 시험에 통과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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