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8일, 중국 900만 대학입시 시험이 결속됐다. 올해의 대학입시시험에 참가한 인수는 946만으로, 작년에 비해 74만이 감소됐다. 이는 2년 연속 대학입시 시험에 참가하는 인수가 대폭으로 감소한 것인데, 적령인구의 감소가 대학입시생 감소로 이어진 것이 주원인이다.
현재 대학들은 인재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대학입시시험이 그토록 시민들의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비교적 평온하게 치렀다. 일부 학생들은 고중을 졸업하고 유학을 가거나 상업에 종사하려고 대학시험을 치르지 않기도 했다.
베이징 8중의 교장조리 마이핑은 "작년에 베이징8중에서 30여명이 미국을 비롯한 구라파 등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했다.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해외진출이 두드러진 것이다.
올해 길림성에서는 보통고중 새 과정 개혁을 실시한 후 첫 대학입시를 맞아 시험기풍을 바로 잡은데서 시험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었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주학생모집판공실 이태진 주임에 의하면 "교육부문을 비롯하여 공안, 기밀, 전력, 환경보호, 교통, 위생, 공상, 공업정보 등 관련부문에서 치밀하게 준비하고 상호 협력하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보람으로 올해 대학입시 기간에 연변 주에서는 중대 사고나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대학입시시험은 "수학과시험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길림성 응시생도 지난해에 비해 3만명 정도 감소, 따라서 전문대학 합격생을 포함하여 8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교육부에 따르면, 시험성적은 22일 좌우에 발표될 예정이고 대학지원은 점수, 점수선, 성적순위 등을 알고 대학지원을 하게 된다. 23일부터 26일 17까지 사이에 지원 선택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전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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