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국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 공모” 입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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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 공모” 입상자 발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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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재한외국인의 국내 정착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사연 및 삶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법무부·행정안전부·새마을운동중앙회 공동으로 개최했던 『2010 전국 다문화 생활수기 공모』입상자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전국에서 재한외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총 795편이 응모하였습니다. 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구성된 저명한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작품 39편을 선정하였다.

심사는 문장을 다루는 솜씨보다 글의 내용에 비중을 두고, 문예작품을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재한외국인의 생활실상과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 그리고 귀감이 될 만한 사례, 내용의 진실성, 이야기를 구성하는 능력, 문장의 완성도 등을 평가하였다.

다문화가정 분야 최우수상에는 중국에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온 호소령씨의 〈나의 한국생활〉, 우수상에는  중국인 장인란의 〈우리 네〉, 일본인 곤도 가쯔요의 〈사랑의 접시〉등 2편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에는 우즈베키스탄인 김 빅토리아의 〈나의 좌충우돌 한국생활〉 등 10편이 선정되었다.

유학생·근로자·외국적동포 분야 최우수상에는  중국인 유학생 이선애의 〈나는 누구인가〉, 우수상에는 중국인 유학생 JIANG MEI LING의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중국인 유학생 유비의 〈눈물 끝에 웃음〉 등 2편이 선정  되었으며, 장려상에는 중국인 유학생 현지항의〈맞짱 뜰래〉 등 10편이 선정되었다.

자원봉사자·멘토·후원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한국인 조순자의〈나의 소중한 보물들〉, 우수상에는 허예진의〈우리의 아이들〉, 임미순의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등 2편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에는 유봉남의 〈일기장을 통해 본 따뜻한 나날〉 등 10편 등 선정되었다. 3개 분야에서 총 39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2010 전국 다문화 생활수기 공모』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입상자로 선정되지 않으셨더라도 보내주신 사연 모두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많은 여운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앞으로도 법무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서는 다문화가정 등 재한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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