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부포상자로는 강진순(80세, 혜림학원 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김종찬(76세, 성로원아기집 원장, 국민훈장 목련장), 정순희(72세, 진주기독육아원 원장, 국민포장), 박계두(75세, 파랑새아이들집 원장, 국민포장), 김익자(68세, 성우보육원 원장, 국민포장), 그리고 모범어린이 113명을 포함하여 총 176명이 선정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기념식은 어린이헌장 낭독, 정부포상 수여식, 기념사, 영상메시지, 어린이날 노래로 이어졌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성인과 어린이 뮤지컬 배우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진행되는 대부분의 축하공연도 어린이들이 직접 나서 시설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다문화 어린이들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의 중창단공연 등이 이루어져 이목을 끌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느 행사보다도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를 만들어 가고 즐길 기회가 많이 마련된 어린이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하여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씨, 동화작가 황선미 씨 등의 유명 인사들이 어린이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왔으며, 인기가수 '제국의 아이들'은 직접 행사장을 찾아와 어린이날을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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