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미 글

흥부처럼 이타심으로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구해준 제비가 박씨를 물고 온 것처럼, 이타적인 기업을 육성하고, 이타적인 것이 경제적인 사회시스템을 만들어내어 사회책임 자본주의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것이 동북아평화센터 김영호 이사장님의 새로운 흥부의 해석이다.

오랜만에 찾아가는 전라남도의 일정은 꼬박 이틀이 걸렸지만 근간에 보기 드문 화창한 날씨에 하얀 배꽃과 섬진강 물줄기, 막 물이 오른 새순이 보여주는 자연풍광이 이번 여행의 전부가 아니었다. 오히려 “흥부” 에 동참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인지 첫날 밤11시반에 끝나는 일정에도 열렬히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군단위 지자체에서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태농업과 사회적 기업을 세우고 묵묵히 일궈나가시는 분들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이번 흥부기행에 다녀온 씽크넷(cafe.naver.com/thinknet.cafe?iframe_url) 회원 임진철, 정우창, 신영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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