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세계박람회 공연절목 발표, 800개 절목 2만 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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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세계박람회 공연절목 발표, 800개 절목 2만 회 공연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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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184일에 거쳐 진행될 상해세계박람회기간, 세계 각지에서 온 800개의 절목이 윤번으로 2만회 이상 공연이 될 예정이다. '중국2010년 상해세계박람회문예공연절목'이 공포됨에 따라 박람회 개막이 초읽기 단계에 진입했다.

매일 100여 번 더 공연을 하게 될 세계 각지의 문예연출단체들은 세계에서 이름을 떨친 스타단체들로 구성됐다.

아세아서는 153개의 절목을 840회 공연하게 되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네바논 등 나라는 처음으로 세계박람회에 참가하여 공연을 하게 된다.

네바논 국가관에서는 당일 날 '월광기사(月光骑士)'와 '이천하루밤' 등 인기 절목을 공연하고 인도 국가관에서는 인도가무극 '보라이우입장권'(宝莱坞入场券) 등을 공연하며, 9월5일 태국관에서는 단체절목인 대형가무극 '타이스풍정색채'(泰式风情色彩)을 보여주게 된다.

 

▲ 한국기업연합관

유럽은 200여개의 절목을 공연하여 유럽문화를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5월17일 체코 국가관에서는 체코 국가 발레가무단에서 세계박람회를 위해 준비한 '구스다푸․마러제1교향곡'(古斯塔夫·马勒第一交响曲)을 공연하고 프랑스는 '부드러운 프랑스' 음악극을 공연한다. 영국발레가무단과 상해발레가무단은 런던교향악단과 함께 '저 먼 곳에'를 연출하고 희랍 국가관은 '신화의 메아리'를 연출한다.

미주(美洲)는 137개의 절목을 연출한다.

5월13일과 14일에 '미국재즈낙의 전기'로 명성이 자자한 70세 고형의 피아노반주자 흐비한코크(贺比·汉考克)가 재즈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20개의 당지 예술단 중 150여명의 예술가를 선발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이외, 독립 200주년을 맞는 멕시코는 23개 예술단체의 300여명의 예술가들을 선발하여 이채로운 예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는 공연 횟수가 700 회인데, 출국하지 않고 전 아프리카를 볼 수 있다.

현재까지 50여개의 아프리카소속 국가와, 1개의 국제조직인 비아프리카연맹이 59개의 문화연출공연을 700 횟수 하겠다고 신청했다.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나 그래미 "최고전통세계음악전집'상을 받은 남아프리카 워퉈합창단이 상해에 와서 공연을 하게 되며, 이외 주목할 절목으로는 음악회 '맨발의 여가수왕' 등이다.

대양주는 처음 세계박람회에 모두 참가, 800여 횟수 공연으로 남태평양 풍정을 보여준다.

5월1일부터 21일까지,대양주현대가무단은 남태평양과 아일랜드 및 인도 등 풍격의 현대무도를 보여주고 7월27일에는 남태양의 소로문도의 퉈나곡무(曲舞)단이 세계에서 제일 오랜 악기중의 하나인-배소(排箫)를 선보일 예정이다.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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