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사회,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화합으로 축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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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사회,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화합으로 축제 만들어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0.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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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동포연합총회 ‘3.8 세계 여성의 날’ 뜻 깊게 가져

 

▲ 재한동포연합총회 김숙자 회장이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상패를 수여하다. 사진=장헌국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장헌국 기자= 재한동포사회 이미지 제고, 지역사회와 화합으로 축제 만들기- 이는 재한동포연합총회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가진 아주 성공적인 행사 의제이다.

이번에 재한동포연합총회에서는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하나로웨딩프라자에서 300여명의 동포들과 함께 격이 있고 따뜻한 축제한마당을 가졌는데, 예상대로 동포사회의 이미지 제고에적극적인 역할을 기하였다.

▲ 연변의 국가1급 연극배우 이옥희씨가 연출하다

그리고, 하나로 웨딩프라자의 협찬과 대경해외교류협회, 팔각정개도매농장, 법무법인안민, 양지종합병원, 관악농협농산물백화점 등의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와 동포사회가 어우러져 축제마당을 가진 것도 지역사회와의 화합의  의미 있는 시도였다.

이날 재한동포연합총회 임훈일 사무국장도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재한동포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아주 뜻 깊은 행사이기에 ‘3.8 세계 여성의 날’을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김숙자 회장도 기조발언에서 재한동포연합총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재한동포들의 권익신장과 고충처리를 돕고, 수익을 창출하여 총회사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하며 “재한동포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한 서경석 목사는 축사에서 현 정부의 “조선족정책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빡빡한 동포정책”을 비판하였다. 서 목사는 “ 급속히 무너지는 중국동포사회를 유지하고 동포들의 정체성을 유지하자면 한국에 적어도 30만명은 거주해야 하고 중국동포 차세대 자녀들이 한국에 와서 공부하도록 정부가 진일보 문호를 개방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 정부에 조선족정책 대전환을 촉구하는 시위행진을 가지자”고 호소했다.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연변화극단의 1급 배우 이옥희씨가 특별 초청돼 최고의 공연을 선 보여 장내의 우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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