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 포항시와 중국 훈춘시의 우호자매도시 결연식 15주년을 맞이하면서 포항시 박승호(朴承浩)시장의 초청하에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주한국사무소 김인석(金仁石)대표와 연변방송 주한국사무소 이호국(李浩國)대표가 포항시청을 방문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주한사무소 김인석대표는 포항시 시청 국제화전략본부를 방문하여 중국연변과 훈춘시 두만강개발 상황에 대하여 상세히 소개하였다.
김인석대표는 "두만강 유엔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가 중국 동북의 대외무역 거점으로, 동북아물류중심으로 부상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 따라서 포항시와 중국 훈춘시는 지리적으로 동북아 경제발전에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상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에 포항시 박승호시장은 "올해 포항시는 영일만르네상스시대의 원년을 맞아 국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다양한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금년 3, 4월내 포항시 시청공무원을 훈춘에 파견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김인석 대표등에게 포항시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였다.
김인석대표 일행은 포항시방문기간에 포스코포항제철과 일신항만(迎日新港湾)을 견학 방문하였다.
이동렬 기자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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