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훈훈한 정이 넘치는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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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훈훈한 정이 넘치는 바자회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09.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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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동포 한마음 잔치 및 불우돕기 행사 개최

 

▲ 개회사를 하는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림빈 회장   사진= 장헌국 사진기자

“불우이웃돕기도 우리의 몫입니다.”하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이림빈 회장이 말했다.

12월 27일(일)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 한마음협회는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서울남부도로교통사업소 뜨락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한마음 잔치’를 개최하였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의 후원 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09년 한해를 보내며 중국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마음 잔치를 개최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며, 또한 추운 겨울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 외국인(동포)들을 물질적으로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바자회 행사를 곁들여 실시”한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 판매가 된 잡화 및 의류, 운동기구와 악세사리 등은 한마음협회에서 몇 주간 열심히 후원을 받아 장에 내놓은 것이다. 귀한동포연합총회와 재한동포연합총회 등 개별 동포단체의 단체장들도 이번 행사의 고문으로 초청이 되어 협력을 하였다.

샐러드다문화연극단과 동포단체들에서는 전통 춤 및 노래, 전통 악기연주, 외국인밴드 등을 연출하였고, 베트남 쌀국수, 중국 양꼬치, 청도맥주, 빈대떡 등 다문화음식을 제공하였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 노동부, 보건소 등에서도 나와 법률 및 의료상담 등을 진행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중국동포 관련 기관장 및 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서울시정부 관련 지도자와 개별적인 시․구의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동렬 기자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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