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흔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오흔기자= 5일 한민족 월드컵 공동진출 기념 이벤트행사로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트디와 연변FC축구 경기에 참석한 연변FC응원단중 유학생응원팀들은 유난히 신났다.
이날 유학생 응원팀에는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 중앙대학, 전남대학, 전북대학, 강원대학교 등 학교에서 재학중인 조선족유학생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비록 축구는 졌지만 실력차이는 별로 못느낄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연변FC의 미드필더 조직력이나 기량이 훨씬 뛰어 난 것 같았다.
날씨는 춥구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아주 곱게 핀 무지개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웠다.
난생 이런 완벽한 무지개는 처음 본 듯 했다. 현장에서 이 경기를 지켜보면서 온몸에 전율이 흐르도록 한민족이라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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