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고양에는 중국동포 약 3만5천여명이 주거하고 있는데 이번 고양지회의 발족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긴 동포조직이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형동 변호사는 “법률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양지회를 적극 밀어줄 것이며 산재, 노동법, 생활법 등에 한해 도움이 되는 길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하였으며 고양 국민은행 이일우 부지점장도 “은행거래에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 국민은행에서 이미 홍지회장의 제의를 받아들여 “동포지정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 최길도 사무총장도 축사에서 총회의 발전사를 돌이켜 보면서, “고양지회도 이제는 열정적이고 파워가 있는 홍지회장의 지도하에 이미 규모와 ‘자급자족’의 기능을 갖춘 지회로 탄생한 만큼 고양지회의 앞날은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지회 임직원에는 회장에 홍석모, 부회장에 고경도. 문춘실, 총무에 김철, 복지과장에 안상록, 문화예술에 신석운, 출납에 이미나, 감사에 이성춘, 부녀 홍보에 오계월, 서기에 원종덕, 법률고문에 김형동(변호사) 등이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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