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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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
  • 정해운
  • 승인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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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는 사람들' 옷 등 물품 650박스..

‘나눔과 기쁨’(상임대표 서경석, 공동대표 최창학, 박영자)에 ‘이삭줍는 사람들’은 올해 행사로 미얀마에 옷 등 물품 550박스를 보냈다.

지난 9일, ‘이삭줍는 사람들’은 한국 각 지역 아파트단지와 KT&G 등 단체에서 보내온 옷, 어린이 장난감, 신발 등 물품 550박스를 20피트 컨테이너 3개로 나뉘어 미얀마에 보냈다. 이날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에 있는 상무국군체육부대 웅지관실내테니스장에서 약 40,000여벌의 옷을 박스에 정리한후 다시 콘테이너에 실어보냈다.

상무부대에서 1000평이나 되는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고 행사에 참여 못한 많은 분들이 간식과 음료수를 보내 이틀에 할 일을 하루만에 끝낼수 있게 되었다. 이 물품들은 인천항을 출발해 25일간을 거쳐 12월중순에 미얀마에 있는 송종호목사님에게 전달되며 다시 당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또 옷 100박스를 서울조선족교회와 가리봉에 있는 중국인교회(최황규 목사)에 보내 어려운 중국동포들에게 전해지도록 했다.

‘이삭줍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라크, 몽골 등 어려운 곳에 따스한 사랑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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