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리임원 시인, 도문 윤청남 시인 내한, '문학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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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리임원 시인, 도문 윤청남 시인 내한, '문학의 밤' 개최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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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동고등학교 초청, 서지월시인 문학강연

  2009년 10월 22일(목) 오후 5시, 대구 동구 정동고등학교 도서관(4층)에서 서지월시인 초청 문학강연을 갖는다.  이날 민족정서를 어느 현역시인들 보다 구체화시키며 역동적 상상력으로 펼쳐온 서지월시인은 <조선의 눈발>, <소월의 산새는 지금도 우는가> 등의 민족서정시와 시 <비류수에 와서>, <흑룡강에서 부른 노래> 등 고구려역사기행시 및 <압록강에 멱을 감다>, <두만강 옥수숫대>, <흑룡강에서 부른 노래> 등 만주기행시, 그리고 <낙타풀의 노래>, <혜초스님이 걸어간 길> 비롯한 실크로드기행시에 대한 배경과 상황을 시적으로 승화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우리 민족의 정신사가 고구려와 만주대륙을 무대로 수천년 펼쳐져 온 백의민족 시원의 무대임을 문학작품으로 증명해 주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는 고안나 김남희시인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민족 문학의 밤

 

 지난해 중국 「장백산문학상」을 수상한 연길의 연변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조선족 리임원시인과 올해 제1회 한국 나옹선사문화제「북방조선족문학상」 을 수상한 바 있는 도문의 윤청남시인이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가 주관하고 한국 대구시인학교 주최하며 대구시인협회와 북방조선족문학인회 후원으로 '한민족 문학의 밤'에 초대 되었다. 오는 10월 24일(토) 저녁 7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시산방 남서재' 대구시인학교 강의실에서 갖는 '문학의 밤' 행사에서는 이구락 대구시인협회장의 축사, 「우리말의 상상력」저자이며 국어학자인 정호완 대구대 명예교수의 환영사에 이어 연변문화예술연구소 소장  리임원시인이 '중국 연변문화예술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언급하며 윤청남시인은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회가 걸어온 길' 에 대해 들려준다. 서지월시인이 '북방조선민족 시세계'에 대한 특강을 하며 한민족사랑문화인협회 전문시낭송가 김명음씨가 리임원 시 <바람에 길을 물어>,  윤청남 시 <두만강 돌멩이> 등을 들려주며 중국 조선족 시낭송의 시간을 가지며 간담회에서는 '조선족시인과의 대화시간'으로 꾸며진다.  

비슬산 답사, 히피예술인들의 향연 참가

10월 25일(일) 오전에는 비슬산기행으로 비슬산자연휴양림 서지월시비 '비슬산 참꽃'과 대견사지와 대견봉을 답사하며 오후에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대구현대미술광장에서 개최되는 대구 유명예술가들의 모임인「히피예술인들의 향연」행사에 참가한다. 이어 10월 29일(목)에는 청주 동양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포석(抱石) 조명희문학제'에 참가하고 중국 만주땅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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