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백과사전에 기록예정
중국 최초 유인우주선 개발에 중국동포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15일 오전 9시(현지시간) 간쑤(甘肅)성의 주취안(酒泉)발사기지에서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5호’가 발사되여 중국대륙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5호’의 우주비행 후 귀환은 미국과 옛소련에 이어 중국이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우주강국대열에 당당히 동참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쾌거였다.
하지만 유인유주선 개발에 중국동포가 참여했다는 사실을 아는이가 거의 없다.
중국 최초 유인우주선(선저우 5호)개발에 직접 참여한 중국동포는 김수복씨, 김씨는 30년간 우주항행연구부문에서 미사일 연구에 헌신해 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이 2004년 세계한상(韓商)대회 추진과 함께 역점을 두는 사업이 바로 재외동포백과사전 편찬이다. 2008년 완성하게 되는 재외동포백과사전은 중국, 동남아, 일본, 북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유럽 등 지역별로 총 6권을 발간할 예정이며 인물, 단체, 사건 등을 망라하게 된다.
이광규(李光奎62)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중국의 유인 우주선 개발에 한국인이 관여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외국에 살면서 그 나라 발전에 기여했거나 기여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모두 소개할 예정입니다.”며 중국동포 김수복씨를 재외동포백과사전에 기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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