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섬공동체(대표:유해근 목사)는 최근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에 다문화-생태마을을 조성하고 ‘여는 축제’를 개최한다. 얼마 전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으면서 본격적인 다문화 사업을 하려는 것이다. 경기도 양평의 다문화 생태마을은 약 1만 3천 여 평의 대지위에 조성되어있으며 다문화 체험관과 다문화이해 교육장 그리고 생태 체험학습장등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가 대세가 되었지만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은 여전히 보수적이며 다문화 이주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시선이 바뀌지 않고 있다. 다문화 이주자들은 우리의 이웃이며 한 가족이지만 그들에 대한 이해와 관용은 여전히 성숙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섬공동체의 다문화 생태마을은 이러한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고민하면서 만들어가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문화 생태 체험 학습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 하겠다.

(사)나섬공동체의 유해근 목사는 오는 9월 12일(토) 14시부터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양평나섬다문화-생태마을의 여는 축제를 개최하면서 한국사회와 교육현장의 많은 학생들과 관심있는 분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편집]본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