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누구나 다 한다.
이세상에 거짓말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가부다. 정말 있다고 해도 난 믿지도 않는다. 고금중외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큰사람은 큰 거짓말을 하고 작은 사람은 작은 거짓말을 한다.
그누가 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고 한다면 그말 자체가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일생을 살아가는 인간도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혀바닥이 간지러워 살지 못한다고 한다.그리고 남이 자신한테 속아 넘어 가는 그것이 그들에게는 그렇게 재미가 있고 스릴이 있다고 하더라. 여기서 거짓말로 사기치고 저기서 남을 속이고 돈을 뜯어 내고 ...
돈 받고 거짓말 해주는 자들도 있다. 어떤 변호사 파렴치한 변호사들은 돈받고 거짓말도 해주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대한민국에서는 변호사 시험을 볼때는 윤리도덕의 점수를 아주 귀히 여긴다.
인간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을 때도 있다. 심지어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거짓말을 한다.
"예 그집애는 머리는 대단히 좋은데 너무 솔락솔락 거리고 장난이 심해서 공부를 ... " 하는 말이 바로 이부류이다.
의사들도 이런 거짓말을 잘 한다.
"몇분만 늦었어도 생명이 ... " 하는 말도 때마침 병원에 모셔온 사람들을 칭찬하는 말, 태반이 거짓말인 것 같다.
요즘 디지털 세상에는 핸폰이라는 것이 나와서 우리 인간의 거짓말 회수가 몇배로 더 늘어 난 것 같다.
<냐 지금 떠났소. 아니면 예, 지금 차 막혀서 ... > 란 거짓말이 제일 흔하다고도 한다.
병법에도 병불염사兵不厭詐라고 하였다. 전쟁중에는 적을 속이는 것은 마땅하다는 것인데 경제도 전쟁이라고하니 경제발전을 위한 경쟁속에서도 남을 속이는 것도 마땅하다고 할수 있지 않을가 싶다. 물론 정치에도 당연히 거짓말이 있다. 누가 말해도 제일 큰 거짓말은 항상 정치가들의 몫이다. 는 것은 부인 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얼리고 속이는 것, 얼리우고 속는 체 하는 것도 이세상에서 참답게 살아 가려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인생예술의 최고의 술수?가 아닌가 싶다.
그러니 우리가 참답게 살아 가려는데는 거짓말도 꼭 필요 할 때도 있단 말이다. 다시 말하면 마땅히 해야 할 거짓말이 있단 말이다.
고향에 있을 때 연변 화룡현에 이런 사건이 있었다.
퇴역군인 한명이 연애 문제로 살인하고 무장부의 총 갖고 도망하였는데 그늠이 총을 잘 쏘는 백발백중 명사수인것을 알고, 경찰이 그 살인범을 어느 공동묘지에서 포위는 하였는데 경찰지휘자는 감히 진공 명령은 내리지 못하였고 그늠과 경찰은 그저 대치 상태였었다.
이때 누가 집에 가족에게 올라가 설득하라고 하여 그늠이 제일 존경하는 그의 누나가 올라가 설득하니 죽이지만 않으면 항복 하겠다고 하였다.
누나가 다시 내려와 그대로 경찰에 말하였더니 경찰은 죽이지 않을테니 내려 오라 하였다. 그늠은 그래도 무엇이 의심되고 근심되던지 또 몇번이나 다짐을 받고야 총을 놓고 묘지 뒤에서 나와 항복하였다.
그러나 결국엔 중국공안이 거짓말을 하였던 것이다. 중국에서는 살인이면 무조선 총살인데 제늠이라고 봐줄가부냐 말이다. 가정에서는 누님을 비롯해 공산당이 사람을 얼리느냐 하고 삿대질 하며 야단치고 멋모르는 이웃 사촌들도 함깨 떠들고 ... 웃기는 한 사건이 있었다.
그 후, 어느날, 공안국에 있는 친구와 술 마시며 인민정부도 거짓말 하며 사람 얼리는냐 하고 물었더니 그친구하는말 : 그럼 항복해도 죽인다고 해야 되느냐 하고 반문 하더라
저번에 쌍용 노조 파업때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노조파업한분들을 오늘부로 파업을 중지하면 꼭 관대하게 처리한다고 말이다. 그런데 결국은 법대로 엄격하게 처리했다. 어떤 국민들은 어리석게 떠들고 있더라 .검찰이 관대하게 처리한대 놓고 이게 무어냐 검찰도 거짓말 하는냐 하고 말이다.
그럼 그때 파업을 중지해도 죄는 죄대로 엄격하게 처리한다고 말해야 되냐 ? 죄는 지은대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때는 그렇게 관대하게 처리해 준다고 거짓말을 하여야 마땅하다는 말이다. 이런 위에 두 사건에 따른 거짓말이야 말로 마땋히 해야 할 거짓말이다.
전번 어느 TV 프러에서 봤는데 연예인들도 남을 눈치를 보며 명예를 위하여? 거짓말 하신 분들도 있었다.
대한민국에 최고의 체면술을 갇고 있는 한 도사?가 연예인들에게 최면술을 걸었는데 ... 현장에서 모두 한결같이 최면에 걸린 것이였다. 체면에 걸린후, 양파도 사과다 하면 사과처럼 맛있게 먹었고 그매운 청양고추도 도사가 오이다 하면 오이처럼 서걱서걱 씹어 먹는 그 장면이 어쩐지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유명 연예인들이니 행여 거짓말은 아니겠지 ... 하고 생각하면서도 어쩐지 고개를 갸우뚱 한 이주정배였다.
하긴 공산 교육을 몇십년 받은 주정배! 이쌔빨간 빨갱이 주정배가 그런 것을 믿을 수는 없었다. 정말 모몰염치한 연기였던 것이였다. 난 그때 IT 강국 세계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고등교육을 받은 연예인들이 그런 미신을 선전 하는 것을 보고 어이 없었다.
썩 후에야 작곡가 주영훈씨가 용감하게 적발 하더니 뒤이어 유명한 박경림씨도 솔직히 거짓이였다고 체면에 걸리지 않은 것을 체면에 걸린 것처럼 연기하며 겨우 참었다고 승인 하였다. 이것이 그래 명예를 건 거짓연기, 다시 말하면 명예를 위한 거짓밀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
이런 거짓말은 그엣날 어린이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에서 나오는 봉재사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옷은 바보들은 보이지 않는다고 인간들의 허영심을 이용하여 사기 친 사건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연예인들도 그 허영심 때문에 체면술에 걸린 사건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더욱더 큰 거짓말은 누구도 모르는 거짓말, 시간이 썩 흐른 뒤에도 탄로 나지 않는 거짓말 몇십년 후에야 알려질 거짓말이 있다.
바로 이번에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에 들어가 김정일과 면담하고 두 여기자를 그대로 가석방 하고 데려 내올때, 이사건내막 幕後에도 무슨 말이 오고 갔는지 누구도 모른다. 그리고 김정일이 클린턴에게 무슨 요구를 하였는지 무슨 대가로 두 여기자를 풀어 주었는지 ... 말이다.
그리고 클린톤은 김정일의 요구에 무슨 답변을 만족스럽게 드렸는지 무슨 대가를 지불한다고 뻥을 쳤는지 ... 누구도 모른다. 아마 모르긴 하여도 클린턴 대통령은 김정일의 환심을 사려고 갖은 대가를 다 들어 준다고, 무엇이나 다 될수 있다고 된다고 뻥을 쳤을 수도 있다.
그럼 안된다고 하겠는가 ? ! 그럼 여기자 목숨은 어떻게 되겠는가 ?
그래 이런 거짓말은 마땅히 해야 하는 거짓말이 아니란 말인가?!
이런 거짓말은 필요한 거짓말이 아니란 말인가?
그리고 누가 이런 거짓말을 하였다고 욕할 사람이 있겠는가?
마땅히 욕 들을 거짓말, 쌍욕을 들을 거짓말도 있다.
그것은 바로 김정일이 김대중대통령의 요청에 한국에 꼭 답방을 한다고 하여 놓고 실행 하지 않은 이런 거짓말이다. 이런 거짓말은 마땅히 욕들어도 싸다.
저 하늘 나라에 가서라도 꼭 찾아 만나서 사죄해야 마땅 할 거짓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