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壯觀-"2004중국동포추석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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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壯觀-"2004중국동포추석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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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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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신문,동포 누구나 필히 구독해야”
1만 5천여명의 중국 동포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壯觀)이었다.(관련기사, 화보 3 .6면 )<p>&nbsp;&nbsp;지난 달 27일, 서울조선족교회(담임목사:서경석)와 동북아신문사(사장:최창학) 공동주최로 열린 ‘2004년 중국동포 초청 한가위큰잔치’가 전국에서 모여든 중국동포들의 참여로 행사장인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은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했다.<BR>&nbsp;&nbsp;&nbsp; 이 날 주최측은 떡과 음료, 한국생활안내책자 및 동북아신문을 입장하는 동포들에게 나누어주었고 동포들은 질서 정연히 줄을 서서 입장했다. 이들은 갖가지 공연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고향을 떠나온 설움을 달래고,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만끽했다.<BR>&nbsp;&nbsp; 공식행사 첫 순서로 마련된 뮤지컬 ‘난타’가 난타될 무렵의 행사장 관객이 1만5천 여명에 육박. <BR>&nbsp;&nbsp; 지방에서 여러 명의 동포가 합동으로 새벽 기차를 타고 행사장에 참석했다는 동포 유모(37. 대전거주)씨부부는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추석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하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매년 마련 해주는 서울 조선족 교회와 동북아 신문사측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BR>&nbsp;&nbsp;&nbsp; 행사 진행 순서에 따라 서경석 목사는 인사말에서 “동포들이 잘살아보겠다고 고국에 찾아왔으나, 여러 가지 법률정보가 부족하여 불법 체류자로 체포되는 등, 억울한 일이 많이 발생된다”고 말하고 “상담이 필요하면 언제든 교회를 찾아오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동포들의 생활정보가 가득한 "동북아신문"을 누구나가&nbsp;빠짐없이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동포들을 위해 제작되는 동북아 신문을 동포들이 필히 구독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BR>&nbsp;&nbsp; 한편, 이날의 행사에 앞서 오후 12시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KBS전국노래자랑’대회에서는 사회자인 송해, 가수 주현미, 현숙씨 등이 출연하여 동포들을 위로하는 무대가 있었다.&nbsp; <BR>&nbsp;&nbsp; 최근 불법체류자 단속이 어느 때 보다 강화되고 있는 긴박한 실정 속에, 직장에도 다니지 못한 채 숨어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이 날 개최된 ‘동포초청 한가위큰잔치’ 행사는 답답하고 목마른 중국동포들에게 한 잔의 청량제가 되었을 것임에는 틀림없다.&nbsp;&nbsp;&nbsp;&nbsp; 서병환 (본사 편집국장)</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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