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선족교회는 심양 총영사관에서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서울조선족교회 홈페이지(www.koreanchinese.tv
)에서 부당한 이유로 입국비자를 거부당한 사람들의 사연을 접수받고 있다. 현재 심양 총영사관에서 비자를 받기위해 대기중인 사람들은 약 3만명에 달하고 있고 이중 26%에 달하는 8천명의 동포들이 입국비자발급을 거부당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 문제가 크게 사회문제화하자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할 때 거부사유를 신청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조선족교회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목사는 “서울조선족교회 홈페이지에 부당한 사연을 올려주면 이를 취합하여 심양 총영사관 혹은 서울출입국사무소와 교섭하여 이들이 입국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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