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전일씨‘대퇴골 무혈성 괴사’로 긴급 후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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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전일씨‘대퇴골 무혈성 괴사’로 긴급 후원 요청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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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길시에 살고 있는 전일(남, 34세)씨는 두 다리 모두갖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걸려 수술을 하지 않으면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이웃 사람들이 서울조선족교회 서경석 목사께 여러 차례 이메일을 보내 도와달라고 사정하였습니다. 하여 본 교회는 작은 교회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능력이 없지만 사정이 너무 딱하여 책임지고 초청하여 치료를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차병원 윤형구 부원장에게 최소한의 경비로 수술을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주선양한국총영사관에서도 전일의 딱한 사정을 감안하여 전일씨와 전일씨의 어머니 김덕자를 초청해주었으나, 김덕자씨는 역시 지병으로 입국할 수 없게 됐고 전일씨만 7월 12일 한국에 입국하여 13일에 분당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을 하여 두 차례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분당 차병원 윤형구 부원장님의 소견에 따르면 현재 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고 사진에 나온 대로이면 전일씨가 양쪽 대퇴부 수술을 받고 입원해야 하는 기간은 약 3주가 되고, 회복하는데도 3주간, 총 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서울조선족교회는 비록 전일씨를 불쌍하게 여겨 초청을 하여 입원을 시켰으나, 수술비용과 두 사람의 체류비용 등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본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들을 돕기 위해 모금을 하고 있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동포들만으로는 총 1천5백여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와 왕복 여비 및 체류비를 감당하기 너무나 어려운 사정입니다.

따라서 안타까운 사정에 임박하여 있는 중국동포 전일씨에 대해 사회 여러 계층과 개인들이 따뜻한 선심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후원금 계좌 : 서울조선족교회 외환은행 080-13-07488-8, 연락번호 : 02) 857-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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