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의 "중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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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의 "중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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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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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은 9월 3일 대련에 제 3호 장애인컴퓨터교육센터를 개원한다. 지구촌나눔운동의 중국돕기프로그램은 서경석목사의 제안으로 2003년 9월 연변에 “사랑의 집”을 개원하면서였다. 현재 연변에 있는 “사랑의 집”은 돈을 벌기 위해 객지로 나가 있는 조선족동포들의 결손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과 보호를 맡고 있다. 최근 "사랑의 집"에 머물고 있는 한 동포 어린이는 "농촌에서 살았기 때문에 컴퓨터를 알지도 못했으나 지금은 컴퓨터를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대련의 제 3호 장애인컴퓨터교육센터는 삼성전자와 KT&G의 후원으로 대련친구집(지구촌나눔운동 대련지사)이 컴퓨터 40대를 마련하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대련장애인컴퓨터교육센터는 앞으로 대련시 6개 관할구의 장애인에게 컴퓨터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하게 된다.

김정연간사는 "중국의 소회계층을 도우면서 자연히 조선족동포의 현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연길에 이어 대련에 개원하는 컴퓨터교육 센터는 한족들의 정보화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촌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구촌나눔운동(강문규 이사장)은 현재 베트남, 몽골 등을 돕고 있는 국내 유일한 개발NGO이다.


/ 이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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