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별이 총총거리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만약 하느님이라면 내가 할 수있는 일들은 얼마나 많을까?
만약 내가 하느님이라면 나는 아프리카 리재민들의 쌀 창고에 쌀을 가득 마련해 주고 싶다. 광활한 아프리카대륙은 오랜 고대문명을 나았고 자원이 풍부하고 따사로운 대륙에서 사람들은 본래 즐겁고 충족하게 살아갈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거기에는 굶어서 피골이 상접한 애들의갈망이 어린 눈길과 더러운 얼굴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참상은 더는 볼수가 없었고 고통과 분노의 원한소리는 더욱 들을수가 없었다. 어서 빨리 척박한땅을 기름진땅으로 되게 하고 생명들이 더는 울지않게 하겠다. 굶주린 그들의 모두가 얼굴에 활발한웃음꽃을 피우고 영원히 기아에서 벗어나게 하고싶은 날을 기대한다.
만약 내가 하느님이라면 나는 또 이라크로 한마디의 문안을 보내고 싶다.이라크를 보라, 자원이풍부하고 전략적지위가 중요한 나라인데 지금은 그 우세가 재난이 되고 대국들의 고녁이 되여 전쟁이끊임없고 인민들이 의자할곳 없어 떠돌아다닌다.
이라크의 한 소녀는 이런 말을 한다. <<바그다드가 피를 흘리니 새들도 날아오기 싫단다.>>나는눈물을 참을수 없다. 정말 문안과 축복이 되여 이라크인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어 만져주고 그곳의자오록한 초연을 몰아내고 새들이 다시 그 소녀의곁으로 날아오게 하고싶다.
만약 내가 하느님이라면 나는 조선으로 평화의 사신을 보내고싶다. 지금 조선은 핵무기실험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단지 하나의 복수심으로, 하나의 쓸모도 없는 자존심으로 말이다. 먹기 살기도 어련운 조선인민들의 쌀독에 거미줄 칠 정도이지만 계속 그 어리석은 행위를 중단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정말 조선인민들의 분노와 불만을 자아내지 않을수 없고 또한 이미 성처받은 조선인민들의 마음속에 소금 뿌리듯 하다. 세계의 평화는 조선이 핵무기실험을 정지할것을 요구하며 더우기는 국내인민들의 간절한 념원과 희망이다. 암흑에 덮였던 조선인민들이 하루빨리 광명을 찾고 모든 구석마다 평화의따사로움을 받도록 하고싶다.
만약 내가 하느님이라면 문천대지진 재민들의 첫 서광이 되고싶다. 나는 광명의 사자, 정의의 화신이 되여 거대한 기세로 암흑을 몰아내고 사악을 쓸어버리겠다. 이번 특대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가정도 잃었으며 미래생활에 대한 용기까지도 잃었다. 실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자연의 재난에 머리숙이지 않고 오히려 더 굳센 의지로 자신도 고통속에서빠져나오지 못한채 주위의 사람들을 방조해주고 있다. 그리하여 기자가 물었다. "이번 지진에서 많은것을 잃었는데 울음도 분노도 나지 않는가?" 그러자 그들은 "그럴 시간이면 더 많은 사람들을 방조나해주겠네..." 하면서 재빨리 재해지구로 뛰여가는것이였다.
기실 그들의 마음속에서도 울고싶고 분노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큰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거 실로 쉬운일이 아니다. 그들의 이런 행동은 수많은 중국인민과 세계인민들을 놀라게 하였고 감동시켰다. 나의 부름에서 문천대지가 암흑의꿈에서 깨여나고 나무가지가 기지개를 펴고 새들이 나무가지에서 노래를 부르며 꿀벌이 부지런히 일을 시작하는 그 아름다운날을 기대하고싶다. 만약 내가 하는님이라면... ...
나는 무위도식하는 인생이 아니라 가치있는 인생을 살려고 한다. 나는 행복과 환락을 선택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활력과 희망으로 충만되게 하련다.
오늘밤 별은 나를 향해 반짝인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성심으로 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렴서달콤한 꿈세계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