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동북공정" 상응, 강경입장 표명 촉구
..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도 예상
열린우리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은 16일, 국회 민족정기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의원)의 "고구려사 왜곡 대응책 모색 토론회"에 참석, "재중동포들이 정체성 혼란을 갖지 않도 록 법적 지위를 강화하는 특별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도 예상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이에 상응하는 정부와 정 치권의 강경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의원측은 "재중동포의 자유로운 왕래와 체류를 보장하는 내용이 특별 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특별법이 추진되면 그동안 재중동포의 법적지위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 발표자로 나선 외교부 박흥신 문화외교국장은 "중국측 반응에 따라 이 에 상응하는 적절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역사학 자들과의 연계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진기자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