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現재단 "재외동포청"으로 승격 신설 주장 나와
-- 한민족 네트워크를 통해 "동북아평화 공동체" 건설 해야
한민족평화네트워크는 국회차원에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의 역량을 모아 민족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에서 평화-경제 공동체의 건설에 기여하고자 창립 됨을 밝혔다.
또한 축사와 취지문에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인데 이를 위해 분배와 성장, 진보와 보수, 민주와 반민주의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의 메신저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본 모임 회원은 민노당을 포함한 3당 의원 총24명으로, 열린우리당에 이화영의원과 한나라당에 고진화의원이 대표로 구성 되었고, 월1회이상 주기적인 회합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사업 방향은 첫째 러시아 한인이주 140주년 기념관 건립 지원과 경의선 및 대륙횡단철도 둘째, 시베리아철도 연결사업지원, 에너지 확보를 위한 의원외교 활동, 한류를 통한 민간외교역량 강화, 재외동포관련법개정과 지원대책마련, 한민족 해외 인재.재외 한인 입양자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활성화 등이다.
2부 심포지움에서 이광규(재외동포재단 이사장)는 "재일동포는 경제력 확충에 기여하고 있고, 재미동포는 두레 형성에 재중동포는 90년대부터 일산.분당신도시 건설에 이바지 하는 등 노동력에 밑받침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재외동포를 통한 모국 송금액은 약50억달러이며 중국동포의 년 중국 송금액은 5억정도라고 하였다.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상대회와 한인회장대회를 통해 차세대지도자를 더욱 발굴 육성해야 함을 강조하고, 1000만 재외동포시대 준비 차원에서 현 ‘재외동포재단’을 ‘재외동포청’으로의 승격이 요청된다"고 역설했다.
종합토론에서 발제자로 나선 임채완(전남대사회과학대학원원장)교수는 "동포사회에 대한 기초 조사가 좀더 잘되어야 한다"고 하고, "대내외 무역.경제 연구도 함께 뒷따라야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이종훈원장(국가경영원)과 김재완편집국장(재외동포신문)는 "당면과제를 제시하고 정책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언급하였다. 즉 영사부에 관한한 재외국민보호법, 재외국민참정권, 병역법, 정책시스템 등이다.
현재 입법기관인 국회內에는 동포들을 위한 연구모임이 2개가 만들어진 상황이다.
지난 6월 서울조선족교회 후원의 밤을 계기로 7월8일 ‘재외동포문제 연구회’는 재외동포의 인권과 복지에 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을 할 계획이다.
‘한민족평화네트워크’는 재외동포 문제의 포괄적인 접근과 병행하여, 외교적인 접근과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민족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민족 문화 네트워크화에 노력할 것이라 예상된다.
17대 국회가 다양한 재외동포사회의 현안들을 잘 이해하고 현실적으로 문제들을 풀어나갈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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