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요녕성 조선족기업가 표성룡씨의 료신성실업유한공사의 년판매총량은 50여억인민페로서, 연변조선족들의 년 해외수입총액을 초과(조선족기업인들중 표성룡같은 거물급 기업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변강소도시 단동조선족기업인들의 북한 룡천지원총액이 재중한인회 룡천지원 총액을 초과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중국 조선족사회의 자립적인 경제기반이 구축되고 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단동시 조선족기업인들의 룡천 지원은 중국전역의 조선족기업인들의 룡천 지원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注:단동시 조선족기업가 협회는 료녕성 조선족 기업가 협회(회장은 표성룡씨)의 분원으로서, 최명귀씨가 단동시 조선족기업가 협회 회장을 담임.
단동의 조선족기업가들인 최명귀, 김영관, 윤희선, 박대용, 박태준, 최명호, 한연옥, 최애화 등 30여명 기업인들이 24만 딸라어치의 생활필수품, 약품, 량식, 복구사업장비, 건축자재 등을 보냈으며 조선 귀국화교 가덕승 등 화교 20여명이 약품, 영양품 등 10만 딸라 어치의 구호품을 룡천으로 보냈다.
또한 재단동한인회 정경철사무국장의 소개에 의하면 단동한인회에서 3만 5천딸라, 재중국한인회(북경)에서 5천딸라, 대련한인회에서 11만 7천딸라, 연변한인회에서 1만 9천딸라, 무순한인회에서 5천 900딸라, 할빈 한인회에서 3만딸라, 장춘한인회에서 5천 900딸라, 철령한인회에서 현금 5천원 등 루계 21만 7천 500 딸라를 지원했고 지금도 지원을 약속하는 전화가 이어지고있으며 구호물자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조선룡천참사 후 한국정부에서는 룡천지원 정부대책반을 단동에 급파해 정부지원물자와 민간단체지원물자를 일괄처리 하는데 지금까지 단동에 머무는 대책반은 통일부, 건설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한국적십자, 외무부, 주심양 총령사관으로 구
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료녕조선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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