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기간, 젊은 나이에 한국에서 200여 편의 칼럼을 펴내며 민족의 언론계와 학계에 현란한 등장으로 족적을 남기는 조선족- 김범송 칼럼리스트의 칼럼집 출간 축하 모임이 5월 18일 오전 10시 연변 방송 델레비사업국 청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중국 흑룡강 신문사와 조글로미디어가 공동 주체한 이날 축하 모임에는 언론, 대학교수, 사회 각계친구 도합 30여명이 참여하였다.
김범송 칼럼리스트는 중국 베이징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으로 한국 한양대학교와 외국어 대학교, 그리고 한국학중국연구원 사회학 박사를 수료하고 현재 흑룡강신문논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전에 “재주부리는 곰과 돈 버는 왕서방”을 중국에서 출간한 뒤를 이어 이번에 “가장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희망은 대한민국”등 2권의 칼럼집을 출간하였다.
아래 흑룡강 신문 미국 LA지사장의 축하문을 발체 하여 싣는다.
만남의 의미와 축하 인사말
이번에 2권의 칼럼집을 출간한 저자 김범송 박사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한마디로 중국동포로서 한 중 문화의 교량적 역할과 사회 변혁시기 조선족의 의식변화와 향상에 또 하나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젊은 칼럼니스트라는 점입니다.
아래 김범송 칼럼니스트의 책출간이 가지는 의미와 특점을 3가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1. 비전을 향한 굴할 줄 모르는 용기
저자는 강렬한 글쓰기 비전을 소유했습니다.
그가 이번에 펴낸 칼럼집 표지에서도 나타난 것과 같이 “가장마음에 걸린다”와 소제목 “조국과 고국사이 경계에선 이방인이 묻는다”라는 제목들은 중국조선족 동포로서 개혁개방과 사회 변혁시기 새로운 갈등과 의식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는 100여편의 칼럼들에서 사회와 민족의 열근성과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꼬집으면서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고 생각됩니다.
비전은 깊이 보고, 멀리보고 전체를 보는 능력입니다. (김범송 저자는 韓. 中간, 그리고 한인과 조선족간의 새로운 이해와 갈등, 복잡한 문제를 다룬 글 다수) 비전을 본 사람은 말하게 되고, 모험하게 되고 행동하게 됩니다. 비전을 소유한 사람은 많지만, 용기로 이 비전을 성취한 사람은 소수일 뿐입니다.
비전을 성취하려면 용기가 있어야합니다. 용기란 죽음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용기란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굴의 의지이며 강력한 힘이다. 영국수상 처칠은 “용기란 인간의 으뜸가는 자질이다. 모든 사람에게 미래를 보증해주는 특징이기 때문이다.”했다.
2. 정보, 지식에 대한 습득 탐구와 노력
지금은 정보화. 지식화 시대입니다. 저자가 한편의 글을 쓰기위해 흘린 땀과 수고가 매 편의 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학생활의 긴장한 시간을 쪼개어 가며 참고 도서, 신문, 잡지, 웹사이트 파고들어 다 방면의 지식을 습득한 배움의 열성자였습니다. ......... 지칠 줄 모르는 자기 노력이 성공의 필수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시대는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옛날과 달리 재료가 없어 공부 못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의 컴퓨터만 가지고 있어도 박사 2명 소유한 것과도 같은 지식의 팽배시대입니다.
또한 현실 변혁시기에 많은 문제와 갈등에 부딪치게 됩니다. 얻은 정보와 지식을 우리의 실제 사회와 인간 삶 문제와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달성의 조건이 됩니다. 그리고 문제를 만나면 이를 기회로 보는 시각을 가져야합니다. 이러 할 때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문제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더나가 대중과 민족에 희망과 힘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보는 시각입니다. 문제에는 언제나 기회가 담겨져 있습니다. 문제 해결의 씨앗이 담겨있다는 말입니다.
3. 글을 쓰려는 열정과 헌신
* 비전은 열정을 창출하고 열정은 비전을 성취하게 합니다.
열정은 닫힌 문을 열어줍니다. 열정은 그 열정을 소유한 사람의 눈빛, 음성, 태도, 글에 담겨져 있습니다. 때론 열정은 우리의 허다한 허물을 덮어주기도 합니다. 김범송 씨가 열정을 발산한 것처럼 모두가 글쓰기 열정에 불을 붙이십시오. 때론 화상을 입더라도 차가운 고난과 현실과 세상에 뜨거운 빛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 열정을 소유한 사람은 인생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들의 삶은 늘 주변과 사회에 관심을 지니는 삶입니다. 무관심을 전복하여야합니다.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기억할 만합니다. “무관심은 열정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열정을 불붙일 수 있는 것은 단 두 가지뿐이다. 첫째: 상상된 것을 재빨리 포착하는 분별력과 이상이며 둘째: 그 이상을 실천에로 옮기는데 필요한 확고하고 지적인 계획력이다.”
저자는 자기의 귀중한 시간, 정력을 소모하며, 외국에서 돈벌이 기회와 유혹을 떠나 학습과 글쓰기에 자기의 정력과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끈질김과 헌신적 정신으로 향기로운 열매를 맺어 왔습니다.
(헌신정신 예화= 비행기추락- 기내 5명 타다 - 대통령, 판사, 교수, 학생, 그리고 비행사 그러나 낙하산은 단 4개뿐...생락)
이런 일을 보고 “죽고저하니 살고 살고저하니 죽더라.”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오늘의 실력은 곧 배우는 능력입니다. 역사를 움직이는 지도자의 공통점은 빨리 배우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과 평생 학습자로 사는 것입니다.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
책속에는 민족의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김범송 칼럼니스트처럼 만족하지 말고 계속 노력하여 사회변혁의 선구자적 나팔수가 됩시다.
흑룡강신문 미국LA지사장 최 민
2009년 5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