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리없는 웃음이
빛깔로 속삭이다가
살포시 눈 감으면
포개여 오는 님의 입술
이어 앙증스러운 몸이
빨려들어가는 감미로움
사랑의 최면술에
시들어 가면서도
깨여나지 못한 한생
녀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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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소리없는 웃음이
빛깔로 속삭이다가
살포시 눈 감으면
포개여 오는 님의 입술
이어 앙증스러운 몸이
빨려들어가는 감미로움
사랑의 최면술에
시들어 가면서도
깨여나지 못한 한생
녀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