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마지막 주일에 서울조선족교회에서는 동포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했다. 201명 중 호적을 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하는 조사결과 호적을 뗄 수 있는 사람은 62명으로 전체의 30.8%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들 201명중에 남한출신의 부나 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115명으로 전체의 57%이다. 원래 남한출신은 조선족전체의 반수가 약간 못되지만 남한출신과 북한출신이 서로 결혼을 한 경우가 적지 않아 전체의 57%를 차지한 셈이다.
/ 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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