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강제동원 70년, 사할린을 향합니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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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강제동원 70년, 사할린을 향합니다’ 캠페인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0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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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동포연대(KIN) 10주년 연대와 후원의 밤’ 개최

 

 

 

  ‘지구촌동포연대(KIN) 10주년 연대와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7일 밤 서울 명동 서울YWCA에서 열리었다. 일제 식민지시기 강제동원의 그늘이 현재까지도 드리워져 있는 사할린동포사회의 역사회복과 미래를 위해 2009년부터 ‘사할린한인 역사회복 희망캐페인’활동과 일본의 ‘강제철거에 맞선 조선인마을 우토로’ 재외동포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후원의 밤’행사에는 한명숙 전 총리와 전 열린우리당 이부영 당의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재외동포재단 이구홍 전 이사장은 축사에서 ‘해외교포’, ‘재외동포’, ‘해외동포’, ‘세계한인’ 등 명칭부터 통일하자면서 “7백만 동포를 아우르는 호칭으로 재외동포를 품고나가야 한다”고 역설하였고, 한명숙 전 총리는 축사에서 지구촌동포연대는 “말없이 조용히 동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가는 단체”라고 칭찬하면서, “4800만의 한국 국민이 대한민국의 국력이 아니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를 합친 것이 진정 대한민국의 국력이다”고 재외동포의 포용정책을 당부했으며, 오충일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도 재외동포의 역할을 기대하였다.  

이날 유봉순 ‘조선족연합회’ 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재한조선족들의 권리쟁취를 위해 싸워온 ‘지구촌동포연대(KIN)'역사를 돌이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이 함께 뭉쳐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여줄 것을 기대하였다.

 

지구촌동포연대는 올해 사일린 한인들에 주목, ‘강제동원 70년, 사할린을 향합니다’라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렬 기자

 

 

▲ 조선족연합회 유봉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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