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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도시형 대안학교인 ‘은평씨앗학교’(서울 은평구 응암1동)의 어버이날 행사에서 지난 2월 중국 연변에서 온 오용남 학생(왼쪽)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있다. 용남군은 1999년 말 어머니가 한국인 오아무개씨와 결혼한 뒤 오씨의 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과 헤어진 채 중국에 떨어져 지내다, 2년 만에 어렵게 입국해 현재 국적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