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월 5일(수), 서경석목사(서울조선족교회)는 우리민족서로돕기 대표단과 함께 방북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심양모처에서 2월말까지 자진출국한 동포들의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약 46명의 동포들이 중국각지에서 모여들어 감동스런 모임을 갖게 됐다. 귀국후 서경석목사는 "모임에 참석한 동포들의 "재입국"에 대한 열렬한 바램을 가슴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모임에 참석한 조선족동포들의 40%가 한국에 호적을 가지고 있어 국적회복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8월 고용허가제가 실시되면 재입국해서 3년 동안 일한 후에 귀화신청의 기회를 갖게 된다. 결과적으로 조선족동포의 40%이상이 한국에 호적을 가지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보다 많은 동포들이 국적회복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