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나라운동>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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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나라운동> 경과보고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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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태나라운동>은 경기도 상수원규제지역을 <특별생태지역>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서경석목사가 경기도 선진화위원회 회의에서 상수원규제지역 7개시군의 일부를 <특별생태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특별개발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놓은 데에서부터입니다. 이 생각에 선진화위원회와 김문수지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부터 특별생태지역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태동되었습니다.   서경석 목사의 아이디어는 상수원규제지역에 세계에 유례가 없는 "생태나라”로 만들어 이 지역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환경산업기지로, 실버산업기지로, 유기농업 지역으로,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지역으로, 물자가 최대한 절약되고 에너지 자급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눔운동과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하고 모두가 노동에 참여하고 기쁨 속에서 살아가는 지역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오면 인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젼이 보여 모든 세계인이 가보고 싶어 하는 꿈의 지역이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2)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가평군과 양평군을 추천하면서 생태나라 건설운동이 구체적인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2007년 4월14일 경기도 지사공관에서 김문수 지사를 포함한 학자, 전문가, 관리들 20명이 모여 <특별생태지역>건설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특별생태지역>구상을 지지하고 가평군과 양평군을 대상지역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4월14일은 <생태나라>건설 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그후 경기도 선진화위원회는 가평, 양평지역을 현장답사하고 우선 이 지역에 시범 생태마을을 만들자는 논의를 했습니다.  

3) 양평군과 가평군을 “생태나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민간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생태나라운동>이라는 시민단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월14일 토론 모임에 참석했었던 서경석, 이청승, 손상목, 김용복 등은 특별생태지역 건설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만 쳐다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시민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사단법인<생태나라운동>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몇 차례의 준비모임 끝에 지난 7월28일 오후 3시 경기도 하남시 티벨트 농원에서 발기인 110명 중 70여명이 참석하여 <생태나라운동>발기인대회를 가졌습니다.  

4)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유럽의 생태마을 견학여행을 가졌습니다.

유럽 견학여행에는 생태나라운동 회원 10명, 가평군수와 가평군대표 도합 7명, 양평군수와 양평군대표 도합 5명, 경기도 대표 5명, 도합 27명이 참여하여 독일 생태마을 연구소, 생태도시 Freiburg, 에너지 자족마을, Bonn대학 유기농연구소, Findhorn 생태마을 등을 돌아보았고 여행을 하면서 버스 안에서의 토론을 통해 생태나라운동이 앞으로 할 일에 대해 골격을 잡게 되었습니다.

5) 지금까지 꾸준히 총회준비를 하며 단체를 키워 왔습니다.  

이어 약 60명의 발기인들이 양평군과 가평군을 각각 하루 종일 견학을 하고 9월 15일에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함께 150명의 발기인이 모여 생태나라운동 발기인세미나를 가졌으며 그 후 계속 10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했습니다. 그리고 양평군과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 판매를 위한 주말장터를 지난 10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발기인의 총 숫자가 4백명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6) 그리고 오늘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창립대회를 갖습니다.  

생태나라운동은 6백명의 주민대표들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 지사, 김선교 양평군수, 이진용 가평군수를 모시고 양평군과 가평군을 생태나라로 만들자는 선언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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