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관광국, 흑룡강성정부, 할빈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3회 중국. 할빈국제빙설제는 최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매체설명회를 가졌다. 할빈시관광국 국장 두전동에 따르면 2007년은 중러 량국지도자가 확정한 러시아중국의 해이고 국가에서 확정한 중한교류년이며 중국과 캐나다빙설협력의 첫해이기도 하다. 본 빙설제의 주제는 '얼음의 정 눈의 운치, 조화로운 세계'이다. 총체설계에서 중한친선을 돋보여주어 국제화추향을 보였으며 관상성이 강하고 참여범위가 크며 협력분야가 광활한데 출발점을 두어 할빈을 세계빙설관광명도시로 부각시킬것으로 전망된다.
본 빙설제는 빙설문화를 계기로 중한활동을 위주로 관광, 문화, 경제무역, 체육 등 각 방면의 공동한 발전을 추진하여 빙설제를 더욱 국제화로 향상시킨다. 개막식에서 중한가무야회를 조직하며 체육활동도 중한친선의 주제를 둘러싸고 '중한빙상호케이초청경기', '중한단거리속도스케트경기'와 '제1회소형스키경기'를 잇달아 진행한다. 한편 빙상집체혼례, 도서박람회 등 전통활동도 일일이 선보인다.
본 빙설대세계는 처음으로 외자를 인입하였으며 중한 우세자원을 통합하였다. 그때가서 한국특색의 공연활동을 펼쳐보이는데 한국의 부채춤, 탈춤, 풍년춤 등을 선보인다. 한국의 당대 명배우 리영애('대장금' 녀주역)가 형상대사를 담임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오락활동에 참여한다.
흑룡강일보/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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