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할빈국제빙설제 '한국맛' 짙어
상태바
제23회 할빈국제빙설제 '한국맛' 짙어
  • 동북아신문 기자
  • 승인 2006.12.07 00:00
  • 댓글 0

2007년 1월 5일 개막하는 할빈빙설제는 중국, 캐나다, 한국 3국의 공동한 참여로 부각되여 농후한 이역문화풍정을 풍겨주는데 특히 '한국맛'이 짙다. 일련의 중한문체활동이 펼쳐질뿐아니라 한국의 당대 명배우 리영해가 형상대사로 나서서 빙설제에 이채를 돋구어준다.

국가관광국, 흑룡강성정부, 할빈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3회 중국. 할빈국제빙설제는 최근 북경인민대회당에서 매체설명회를 가졌다. 할빈시관광국 국장 두전동에 따르면 2007년은 중러 량국지도자가 확정한 러시아중국의 해이고 국가에서 확정한 중한교류년이며 중국과 캐나다빙설협력의 첫해이기도 하다. 본 빙설제의 주제는 '얼음의 정 눈의 운치, 조화로운 세계'이다. 총체설계에서 중한친선을 돋보여주어 국제화추향을 보였으며 관상성이 강하고 참여범위가 크며 협력분야가 광활한데 출발점을 두어 할빈을 세계빙설관광명도시로 부각시킬것으로 전망된다.

본 빙설제는 빙설문화를 계기로 중한활동을 위주로 관광, 문화, 경제무역, 체육 등 각 방면의 공동한 발전을 추진하여 빙설제를 더욱 국제화로 향상시킨다. 개막식에서 중한가무야회를 조직하며 체육활동도 중한친선의 주제를 둘러싸고 '중한빙상호케이초청경기', '중한단거리속도스케트경기'와 '제1회소형스키경기'를 잇달아 진행한다. 한편 빙상집체혼례, 도서박람회 등 전통활동도 일일이 선보인다.

본 빙설대세계는 처음으로 외자를 인입하였으며 중한 우세자원을 통합하였다. 그때가서 한국특색의 공연활동을 펼쳐보이는데 한국의 부채춤, 탈춤, 풍년춤 등을 선보인다. 한국의 당대 명배우 리영애('대장금' 녀주역)가 형상대사를 담임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오락활동에 참여한다.

흑룡강일보/동방


댓글 0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