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세월호’ 인양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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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세월호’ 인양작업 착수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5.08.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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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의 바지선. 사진출처 CCTV.com.
[서울=동북아신문]‘세월호’ 인양 작업을 위한 첫 수중조사가 8월19일 시작됐다고 연합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t 크레인 작업선이 이날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첫 수중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중국인 잠수원 2명이 수중에 들어가 주변 작업환경을 파악했다.

유기준(俞奇浚) 한국 해수부 장관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작업선에 승선해 “이번 세월호 인양은 한국 전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인양해달라“고 중국 선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5일 상하이샐비지는 중국인 잠수사 96명을 포함해 150명을 태운 바지선(1만톤급)과 예인선을 투입해 세월호 침몰현장에 해상기지를 만들었다. 앞으로 열흘간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조사해 인양 실시설계를 완성하고 이후 인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하이샐비지는 열흘 동안 진행되는 수중조사에 잠수사 3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사과정에 원격조정 무인잠수정도 함께 투입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선체 하부까지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세월호 인양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는 중국의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의 잠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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