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와 길림성 상무청, 길림성 무역추진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31일까지 열리게 된다.
중국과 한국, 일본 등지에서 온 기업인과 바이어, 관람객 등 1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정보통신과 민족특색·웰빙식품, 에너지, 건축자재, 관광, 물류 제품들이 박람회장 안팎에 마련된 400여 개 전시·상담 부스를 통해 상세히 소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개발·협력·상생·발전'인데, 주최 측은 연변의 경제적 투자가치를 알려 투자성과를 최대한 높이는 데 집중키로 했다.
곡금생 연변주 부주장은 설명회에서 “연변주와 동북아지역 여러 나라는 경제상 상호보완성과 발전 잠재력이 있다”며 “연변은 국가별 대폭적 지지와 참여하에 동북아지역 합작 개발을 위한 가장 생기 있고, 활력 있는 지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연변가무단은 ‘장백산 전기’를 주제로 한 시간 넘게 화려한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박람회에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요 관계자 등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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