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국10대모범교원 박항영 '암'이란 병마 이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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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국10대모범교원 박항영 '암'이란 병마 이겨 내
  • 김정섭
  • 승인 201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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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김정섭특약기자= 지난 5월22일 오후 룡정중학 6층 다공능청사에서 전국 10대 모범교원 박항영 사적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보고회의에는 룡정시 교육국, 룡정시 교원연수학교, 각 향진 학교 령도와 대표교사 190여명이 참가하여 향촌교단에서 엮는 박항영교사의 숭고한 삶의 노래를 경청하였다.

박항영은 1988년 사범학교를 졸업한후 교육사업에 대한 애착과 동경의 마음을 안고 고향마을 교단에 올랐다. 그러던 1995년, 29세의 꽃다운 청춘이였던 그한테 "암"이라는 무서운 병마가 청천벽력같이 날아들었다. 한달사이에 두차례의 수술을 받고 련이어 8차례의 방사선치료를 거치고나니 병마는 그한테서 "엄마로 될 자격"마저 앗아가버렸지만 뜨거운 가족애를 실감하고 박항영은 마음을 추스르고 이악스레 병마와 싸웠으며 다시 삶의 의지를 불태웠다.

박항영교사는 불우한 운명에도 드팀없는 교직사랑과 학생들의 마음속의 친어머니로 지식 먼저 인성교육을 앞세우고 한족학교서 조선족문화를 꽃펴가는 그의 감동적인 사적은 참가자 전체 교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동시켰다.

 이날 룡정시 교사대표 최경선은 "박항영의 사적을 통해 한 인민교원의 드높은 사업심과 숭고한 책임감, 낙천적인 생활태도와 적극향상하는 정신세계를 읽었고 그의 사적은 교육사업과 우리 교직원들에 대한 지대한 고무가 아닐 수 없었다”고 하면서 박항영교사에게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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