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윤동주연구회와 연변문자예술협회 업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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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윤동주연구회와 연변문자예술협회 업무협약체결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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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연변윤동주연구회와 연변문자예술협회가 2월 8일 오전 10시, 연길에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업무협의서를 체결하고 시와 서예의 만남을 계기로 중국조선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회장은 다년간 윤동주 관련행사와 기념품제작 등 활동을 해오면서 문자예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하면서 연변문자예술협회와의 협의체결을 계기로 문화를 산업으로 승화시킴에 동반자관계를 구축하여 문자예술로 된 문화관광상품들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주연구회는 지난 2012년 5월에 창립된 국내 유일의 윤동주연구 사단법인체로서 중국조선족 교육의 발상지인 명동을 중심으로 시인의 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윤동주시와 관련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던 차에 서영근박사를 만나게 되었다. 

 연변문자예술협회 서영근(한국 서정대 교수, 서예학 박사)회장은 서예는 시를 떠날수 없다며, 윤동주연구회와 손잡고 민족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는 실제적인 일에 앞설 것을 약속하였다. 연변문자예술협회는 2008년에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지금까지 <국제한민족 한글서예한마당>등 각종 서예행사를 주최하였으며 서울에도 지회를 설립하고 재한동포들을 대상으로 서예교육을  진행 하는 등 민족의 서예문화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

<문자예술>이란 전통서예를 바탕으로 하여 간판글씨, 각종 제목글씨, 상표글씨 등 손글씨를 이용한 상품 등 모든 문자관련 예술작품을 망라한다. 문자예술을 산업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된 연변문자예술협회는 연변윤동주연구회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실제적으로 문자예술 상품개발에 앞장서게 되었다. 

앞으로 윤동주연구회가 주관하는 윤동주 관련 모든 행사에 연변문자예술협회의 서예가들이 동참하여 기념품제작 및 관광객들을 위한 현지창작활동을 하게 되며, 윤동주연구회 회원들에게 시창작 교육과 서예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는 서울에서 매주 토요일 무료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 010-6639-9090 서영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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