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0대 도시 부동산 가격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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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0대 도시 부동산 가격 하락폭 확대
  • [편집]본지 기자
  • 승인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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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가 아닌 지급준비율 인하

[서울=동북아신문]12.1일 중국 지수연구원은 11월 전국 100개 도시 주택의 평균 가격이 8,832 위안/㎡로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그 폭이 다소 확대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가 대출이나 부동산에 관한 규제완화와는 별개이므로 ‘할인 거래’가 부동산 투자가들의 자금난을 해결할 최선의 방책이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11월 100개 도시 주택의 평균가격은 전월대비 0.28% 하락했으며 6개의 도시는 하락폭이 1%를 초과하였다. 작년과 비교할 경우, 전국 100개 도시 주택의 평균가격 상승폭이 8월 이후 감소해왔으나, 11월 전년 동기대비 가격은 4.06% 상승하였다. 

 또한 구매제한 및 대출제한의 압력으로 인해 2선, 3선 도시들의 부동산 기업들이 특가 상품 위주로 매물 가격을 한층 더 인하했으며, 완커(萬科), 뤼디(綠地) 등 대형 기업들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주요도시의 일부 부동산 매물가격을 전월대비 20%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웨이예워아이워지아그룹(偉業我愛我家集團)의 후징후이(胡景暉) 부총경리는 11.30일 인민은행이 12.5일자로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한 것은, 부동산 업계를 위한 것도, 구매와 대출의 제한이 완화되는 것도 아니므로 주택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12.2 상해증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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