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시 무엇에 홀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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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시 무엇에 홀렸나봐요
  • 김사무엘
  • 승인 200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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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날라간 2천5백만 원을 받아 주세요
사건의 전모는
그동안 호형호제하며 지내던 언니가 동포 현0애씨가 근면 성실하여 그동안 적잖은 돈을 저금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계획적으로 현0애기에게 접근하여 돈을 교묘히 빼간 수법이었다.

안산시 탄원구 고잔동에 살고 있는 현00씨는 열심히 3년간 돈을 벌어 이제 귀국의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웃은 이 아주머니를 그냥 놔두지 않았다.

아주 친하게 지내던 독신녀 서0순씨의 말을 듣고 동부화재에 투자하면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말에 속아 2005년 3월 29일자로 2천5백만원을 서00씨의 동생 서0숙씨의 통장에 입금을 해주었다

하지만 6월19일 입금한다고 했는데 확힌 한 결과 입금이 안되어 6월15일자로 남편과 함께 서0순씨의 집을 찾아가서 얘기를 해보았지만 이번에는 7월말 까지 원금의 1천만 원을 갚아 주겠다고 하였으나 믿을 수가 없고 앞으로 8월 15일이면 자진 귀국프로그램으로 입국을 해야 하는데 돈을 받을 길이 막막하여 서울조선족교회인권센타를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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