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제27회 할빈국제빙설축제의 가중 중요한 행사 일환으로 되는 중국할빈태양도 제23회 국제눈조각예술박람회(이하 눈박람회)가 28일 오후 할빈태양도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국가관광국, 흑룡강성인민정부, 할빈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눈박람회는 빙설관광, 빙설경제무역, 빙설예술, 빙설문화, 빙설스포츠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었으며 빙설운동회가정총동원, 제27회 할빈국제빙상합동결혼식, 국제눈조각경기 등 10여개 계렬행사를 펼쳐 군중성, 예술성, 오락성을 한층 뚜렷이 구현했다.
빙설축제의 주요 경관구인 눈박람회는 부지면적이 40만평방미터, 눈 사용량이 7만립방미터에 달했다.이번 눈박람회는 이탈리아건축경관구, 유명눈조각경관구, 이역경관구 등 7대 경관구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빙설문화 성연을 선보이는바 국제급빙설관광 도시의 매력을 한껏 과시할것으로 전망된다.
1988년에 창설된 태양도눈박람회는 독특한 자연조건과 빙설자원을 활용한 눈조각예술로 할빈시 하나의 '명함장'으로 됐다.
제23회 눈조각예술축제는 '이탈리아 풍정, 태양도 설운'을 주제로 약 3개월간 지속된다.
이날 개막식에 중국풍경명승구협회 왕봉무비서장, 할빈시위 상무위원, 시위선전부 박일부장, 시인대 전국부주임, 시정부 왕리부시장 등 정부관원들과 러시아, 이탈리아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글 흑룡강신문 김광석기자/ 사진 본지 송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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