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사람을 냉동치료법으로 다시 환생시킬 수 있을까?
그동안 연구를 거듭했던 미국의료계가 이런 기적을 만들어냈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던 여성을 냉동치료법으로 다시 살려냈던 것이다.
열국 데일리지 메일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심장마비로 의사로부터 사망 진단을 받은 여성이 2일 동안 몸을 얼렸다가 녹이는 '저체온치료법'으로 살아났다고 11일 보도했다고 국내뉴스들이 전했다.
"최근 두 아이의 엄마인 에이미 무어(38)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갔다. 20분 동안 심장이 뛰질 않자 의사들은 냉동담요와 냉동 주사로 그녀의 체온을 33도까지 떨어뜨렸다. 심장 박동과 혈액 순환이 중단되자 뇌는 손상 보호를 위해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 사실상 사망한 것과 다름없었다."고, "그러나 이틀 동안 얼렸던 그의 몸을 서서히 녹이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환자의 체온을 33도로 유지하는 '저체온 치료법'은 얼음연못에 빠졌던 아이가 1시간 이상 생존한데서 착안해낸 것이다.
담담의사는 "심장마비로 기억의 일부분을 잃을 수 있지만, 수일내로 와전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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