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한국돈대 딸라화에 대한 원딸라 환률은 1,150원대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주 말 원딸라환률이1163원이던것에 비해 또 5.20원 내린 하락가격이다.
9일 교통은행 등 우리나라 상업은행들의 인민페와 한국돈 환률이 중간가격으로 한국돈 1만원에 인민페58원 40전까지 올라갔으며 암시장의 환률가격도 57원50전으로 거래되고있다.
원딸라 환률이 계속 내려앉으면서 한국돈대 인민페 환률변화에 민감한 많은 조선족들이 인민페 환률이 어디까지 오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4월하순 한국돈 대 딸라환률이 1104원대에서 최저점을 찍으면서 한국돈대 중국돈 환률이 최고 60원대까지 오르며 희망적으로 보이다가 그후 불과 한달도 채 되지 않은 5월25일에 이르러 장중 한때 127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한국돈대 중국돈대 환률이 50원대 초반까지 곤두박질했다.
원딸라환률이 1200원대에서 당분간은 계속 오름세를 보일거라고 전망되다가 지난 7월1일부터 8월 6일까지 69.90원이나 하락했으며 7월 30일부터 7거래일 련속 그냥 내림세다. 그동안 주요 지지선으로 인식됐던 120일 이동평균인 1,166원대가 지난 6일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있다.
한국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률 하락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으로 외환시장에서 딸라가 풍부해진데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딸라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 산은경제연구소는 분기 평균 원•딸라 환률이 올 3분기 1,180원에서 4분기에 1,130원으로 내려갈것으로 전망했다. 원•딸라 환률이 년말까지 1,1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한국의 국제 경제전망 조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는2012년 이후에도 대 딸라 한국돈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에는 환률이 딸라당 977원으로 2007년 이후 5년 만에 900원대에 재진입하고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978원과 979원을 기록하는 등 ‘딸라당 970원대 후반’이 한국의 적정 환률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락 속도는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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