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북아신문]제16회 2010 서울국제도서전이 5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책과 통하는 미래, 미래와 통하는 책' 을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한국 내 360여 개 출판사와 전 세계 21개 국가의 총 590여개 출판사에서 전시한 1,800여종의 다양한 책들이 한국관과 국제관, 북아트관, 전자출판관 등 750개 부스에서 전시되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대표단 단장인 주상무위원 선전부 이흥국 부장을 비롯한 연변자치주신문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길림민족음향출판사, 신화서점, 지부생활 등 관계자 20여명이 이번 2010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여 100여종의 책과 음향제품을 선보였다.

연변신문출판국에서는 해마다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하여 한국의 출판사, 저작권 관계자들과의 저작권 수출입 상담 및 합작번역출판계약 등에 관하여 출판인들이 다양하게 교류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전시를 통해 한국 '베이비아카데미'출판사와 합작하여 한국의 유아지력개발총서를 중국어로 번역 출판하여 북경 등 대도시에서 이미 12.000권을 판매하면서 연변출판계에서 최고의 기록을 자랑하였다. 또 한국의 집문당(集文堂)출판사와 합작하여 중국의 '대중화 문고'에서 11종 21권으로 총 1500세트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판 판매하였으며, 연변교육출판사에서는 중국원어민들이 만든 초등학교 중국어 강좌를 한국 길림민족음향출판사에서도 자체 제작한 음반 30여종을 전시 판매하였다.

개막식인 5월12일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柳仁村)과 서울국제도서전홍보대사인 탤렌트 차인표(车仁表)가 특별히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위원 선전부부장 이흥국의 배동 하에 연변부스를 방문하였으며 연변에서 출판한 도서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방문록에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대한민국국제도서전 참가 축하합니다. 조선족 파이팅!"라고 글을 남기고 연변대표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제공=연변tv방송국 이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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