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銀 하반기 금리인상 검토
2004-04-14 운영자
홍콩의 문회보는 중국정부가 경기과열을 막기위해 최근에 내린 조치들이 실효 를 거두지 못할 경우 올해 하반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고 14일 보도했다.
이에앞서 인민은행은 최근 경기과열을 막기위해 지준율을 7.5%로 인상하고 일 부 부실은행의 경우는 8%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는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 조치 는 오는 25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 해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으나 금융 긴장 상황이 풀리지 않을 경우 최후의 수단 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
샤빈위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금융연구소장은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상은 금융 시장이 어느 정도 불안하다는 신호"이며, "당국은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성장이 투자와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은 투자 감소를 유발, 성장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있어 금리 인상 여 부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도 내놓고 있다.
천둥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이와관련 "올들어 정부 의 국채 발행 규모 축소, 세제개혁 조치들은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앞 으로 8개월간 상황을 살펴보고 나서 화폐정책 조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 라고 전했다